(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유니티3D엔진 전문인력 양성교육’ 개설, 13~22일 수강생을 모집한다.
해운대구와 고용노동부, 부산디자인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디자인, 영화영상, 게임, 애니메이션 등 창조문화산업의 핵심기술인 유니티3D엔진 기법을 배울 수 있다.
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5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1억 원을 투입,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고 20명 모집하며, 지난 26일에는 부산디자인센터와 사업수행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교육기간은 8~10월로,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센텀시티에 위치한 부산디자인센터 교육장에서 360시간에 이르는 실무위주 교육으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유니티3D엔진 분야에 취업 또는 창업 의지가 있는 부산지역 대학졸업 3년 이내 미취업자, 34세 이하 특허 등을 소지한 창업희망자를 우선 선발하며 장애인·다문화가정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수료 후에는 해운대구와 부산디자인센터의 협약기업에 취업을 알선하고, 창업을 원하면 ‘해운대구 창조비즈니스센터’ 입주 우선권과 부산디자인센터의 온·오픈마켓 상품판매 지원 혜택을 준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부산디자인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창조문화 산업의 핵심기술인 유니티3D엔진 기법을 무료로 배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관심이 있는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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