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광주 동구, ‘맞춤형급여’ 342세대 접수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6-23 15:18 KRD7
#광주 동구 #광주 동구 맞춤형 급여

오는 7월 말까지 자율목표관리제 실시로 신청 독려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는 새 기초생활보장 제도인 ‘맞춤형급여’ 집중 신청기간 동안 대상가구 3129세대 중 모두 342세대(10.6%)가 신청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초 지난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오는 7월20일 최초 급여일에 지급하려 했으나 메르스 여파 등 전국적인 신청률 저조로 신청기간을 1주일 연장 운영했다.

동구는 오는 7월 말까지 신청접수 자율목표관리제를 실시해 더 많은 저소득층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G03-9894841702

기존 수급자는 별도 신청할 필요가 없으며, 신규 신청 세대에 대해서는 소득·재산(금융 포함) 조사와 부양의무자 및 주택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수급자 선정 시 생계급여 수급자는 기준중위소득 28% 수준(4인 가구 118만원)에서 가구 소득 인정액을 차감한 금액을 생계급여로 지급받으며, 임차가구인 경우 4인 가구 기준임대료인 21만원까지 주거급여를 지급받게 된다.

또 생계·주거·의료·교육급여 수급자에게 급여종류별 선정기준에 따라 맞춤형급여를 지급할 예정이어서 오는 7월 1일부터는 교육급여 신청자가 대폭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동구의 수급자 수는 인구 대비 6.5% 수준으로 광주 4개 자치구에 비해 수급율이 높은 편이다.

임영일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제도를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주민이 없도록 다각적인 제도홍보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