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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정부가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위원회를 열어 고리 원전 1호기 가동을 영구 정지시키기로 권고하고, 17일 영구 정지가 결정되면서 고리 원전 폐쇄 결의문을 채택했던 양산시의회(의장 한옥문)는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양산시의회는 지난해 제136회 양산시의회 정례회(2014년 12월 19일)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크고 작은 원전사고를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사고 대처에 총체적인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수원은 고리 원전 1호기 예비안전성 평가용역을 발주해 안전하다는 쪽으로 평가결과를 내어 이를 근거로 다시 수명을 연장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양산시의회는 양산시민은 물론 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설계수명이 다한 고리 원전 1호기의 폐쇄를 촉구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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