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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권 광주 광산구의회 의원. (광주 광산구의회)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광산구의회 김동권 의원은 11일 제2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KTX 광주송정역 주변 주차 등 교통대책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KTX 개통 이후 하루 최대 이용객이 1만8000명이 넘어 개통 전 대비 3배가 증가했는데도 대합실 등 역사시설이 협소하고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이용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짐에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이어 “더욱이 송정복합환승센터 건립 장기표류로 이같은 불편이 예상됐는데도 불구하고 광주시, 광산구 등 누구도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다”며 국토교통부, 광주시, 코레일 등은 KTX 이용객과 시민들의 불편이 하루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 의원은 이 날 광주시가 복합환승센터 부지매입 관련 입장을 명확히 하는 등 조속히 대안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철도 이용객 승하차 대기차량에 따른 교통혼잡 해결책 마련 ▴송정역사 주변 유휴공간에 부설주차장 조기 조성․운영 ▴광주역·나주역·효천역까지 기존 철도노선에 경량셔틀 열차 상시운행 ▴외곽의 지하철역사(평동역, 공항역, 농성역, 소태역 등) 주변에 공공주차장 조성․운영 등을 요구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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