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담양군, 장애체험으로 장애인식 개선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5-11 12:56 KRD7
#담양군 #담양군보건소 #담양군 장애체험

초·중학생 대상 오는 10월까지 ‘휠체어 강사와 함께하는 장애발생예방 교육’ 실시

NSP통신-담양군이 실시하고 있는 장애 예방체험. (담양군)
담양군이 실시하고 있는 장애 예방체험.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 보건소는 장애인들의 불편을 체험하고 애로사항을 이해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시키기 위해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장애발생 예방교육 및 장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지난 달 담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9개 초·중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립재활원과 교육지원청, 장애인협회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다.

특히 휠체어 장애인을 강사로 참여시켜 장애예방 수칙과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이 직접 지체 및 시각, 청각 장애 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는 등 장애인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학교 분위기 조성에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G03-9894841702

이밖에 담양군은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과 재활치료, 장애예방, 지역사회참여 등 재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장애인 재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건강증진사업’은 장애인 건강검진과 금연 및 영양관리, 구강관리, 만성질환관리 등을 지원하고, ‘재활치료’는 재가 장애인에 대한 방문서비스와 주간 재활프로그램 운영, 뇌졸중 기능교실 등이 포함됐다.

또 2차 장애발생예방 교육과 사고예방 및 장애체험을 실시하는 ‘장애예방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재가 장애인 바깥 나들이 행사 및 장애별 자조모임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참여’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