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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무덤아 (광양제철소)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POSCO(005490)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이 4월에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해 지역주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7일 금요일 저녁8시 막이 오르는 연극 ‘웃어라, 무덤아’(극단 백운무대)는 한 할머니의 장례 비용 100만 원을 훔친 범인을 찾는 유쾌한 이야기로, 제 33회 전남연극제에서 우수작품상과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18일 토요일부터는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과 강건호 작가의 ‘수석,분재 展’ 이 동시에 열린다.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은 2차 세계대전 당시 24시간마다 바뀌는 적의 암호를 풀어 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천재 수학자 이야기로, 평일 3회, 주말 4회에 걸쳐 상영된다. ‘이미테이션 게임’의 러닝타임은 2시간이며 15세 이상부터 관람가능 하다.

영화상영기간 동안 백운아트홀 1층에서 열리는 ‘수석,분재 展’에서는 40여 년 동안 수석,분재 예술가로 활동해온 강건호(69)선생의 작품 20여 점이 선보인다.

수석,분재예술은 사람의 손을 거쳐 극대화되는 자연의 미를 표현하는 예술장르로, 작가의 미적 감각과 개성을 살펴보는 것이 감상 포인트다.

한편, 백운아트홀에서는 선진관람문화 정착을 위해 공연시작 후 입장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관람객은 문화행사 시작 5분 전까지 입장해야 한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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