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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는 이 달부터 오는 7월까지 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활용도 높은 체육시설물로 재조성하기 위해 용산생활체육공원 새 단장 공사에 들어간다.

지난 2006년 인조잔디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으로 조성된 용산생활체육공원은 연간 4만여 명이 이용하는 인기 체육시설이지만 구장이 작고 시설이 노후해 체육활동 시 안전사고가 우려돼왔다.

이에따라 동구는 국⋅시⋅구비 10억 원을 투입해 노후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축구 경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현 90m×50m 규격의 인조잔디구장을 95m×55m 규격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들의 체육행사 및 체육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해 공연 시 인근 아파트에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음시설을 설치하고 예술적 요소가 가미된 주 무대와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자연친화적 관람석 을 새로 설치한다.

이와함께 조깅로 개선, 그늘 제공을 위한 조경수 식재 등 시설 보완도 함께 추진한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7월말까지 공원 이용은 일시 제한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용산생활체육공원이 좀 더 안전하고 활용도가 높은 체육시설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께서도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이용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체육시설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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