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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광주 서구,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약정체결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3-25 11:08 KRD7
#광주 서구

사업비 8억6천만원 16곳에 지원해 신규 일자리 100여개 창출···신규 고용시 저소득자·고령자 등 취약계층 50% 이상 고용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지역 내 예비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강화와 취약계층 고용확대를 위해 8억 6천만원을 들여 재정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서구는 오는 30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임우진 구청장과 예비사회적기업 대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지원을 위한 약정을 체결한다.

서구는 지난 1월 일자리창출사업 참여자를 공모했으며,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심사를 거쳐 ▲워킹맘가사지원센터 ▲편의증진협동조합 ▲광주사회경제협동조합 등 16개 예비사회적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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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서구는 8억6000만원의 예산을 16개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원하며, 기업은 지원된 보조금을 신규고용 근로자 인건비와 4대 사회보험료 등으로 사용한다.

다만 신규 고용시 채용인원의 50% 이상은 저소득자, 고령자, 장기실직자, 결혼이민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고용해야 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최소 100여 명의 근로자가 신규고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량있는 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발굴하는 등 지역 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역 내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사회적기업 생산품 및 서비스에 대해 우선적으로 구매·이용하는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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