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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는 지난 6일 열린 3월 정례회에서 제4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우수납세자 10명(개인 5, 법인 5)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지방세 우수납세자는 여수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둔 개인·법인으로 최근 3년간 지방세를 납부하고 기한 내 연간 1억 원 이상 납부한 법인과 1000만 원 이상 납부한 개인 가운데 선발됐다.

한화에너지 외 4개 법인과 여수전남병원 정종길 원장 외 4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우수납세자에게는 공영주차장 요금 1년 면제와 법인의 경우 3년간 세무조사 유예 등의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최근 3년간 연속으로 매년 3건 이상의 정기분 지방세를 납부 기한 내 납부한 모범납세자 1만9194여 명을 대상으로 100명이 선정돼 1인당 5만 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도 지급된다.

고재익 세무과장은 “우수·모범납세자를 우대하고 선진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가 처음 선정하는 모범납세자에는 박정채 여수시의회 의장 외 6명과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한국바스프 등이 선정됐다.

지난해 여수시는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과 7500만 원의 상사업비를 수상한 바 있다.

nsp1122@nspna.com, (NSP통신 서순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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