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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전북혁신도시 악취문제 해결 나서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5-03-04 13:40 KRD7
#완주군 #전북혁신도시
NSP통신-박성일 완주군수
박성일 완주군수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군비 3500만원을 투자해 혁신도시 악취원인 파악에 나섰다.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 에코르 1, 2차 아파트 인근에 악취모니터링시스템 2기를 설치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무인악취모니터링시스템은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분뇨냄새가 포함된 복합악취와 악취강도를 측정할 수 있으며 24시간 가동해 악취발생상황을 감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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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그동안 민원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도 악취의 특성상 순간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주민A씨는 “지난해 7월 이사 후 정체불명의 악취에 시달릴 때가 많았는데 모니터링시스템 설치와 단속강화조치로 혁신도시 악취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은 실시간 무인모니터링 데이터를 5월부터 현지주민들로 구성된 모니터링사업과 연계함으로써 더욱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악취원인 파악과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11월 악취원인중 하나로 지목되어온 돈사 1개소를 폐쇄조치하고 앞으로도 악취민원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가축분뇨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nspns@nspna.com, 김남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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