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군민 누구나 자기 토지를 쉽고 편리하게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마을단위종합도면과 토지조서를 제작해 오는 3월 9일부터 관내 234개 자연마을에 도면 242부, 토지조서 196권을 마을회관에 비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 배부하게 되는 마을단위 종합도면과 토지조서는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토지이동(분할,합병,지목변경 등)이 많은 지역과 장기사용으로 마모, 분실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신청을 받아 제작됐다.
마을단위종합도면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시대에 맞춰 군청을 방문하지 않고 누구나 개인소유 토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2000분의 1축척의 도면에 토지의 위치, 공공기관, 마을회관 등 주요시설물을 표시한 마을단위종합도면과 지번, 지목, 면적, 소유자 등을 확인하는 토지조서도 함께 볼 수 있도록 군민을 위해 맞춤형으로 제작해 배부한다.
또한 행정도면 86부와 토지조서 77권을 담당공무원이 직접 제작해 연간 2000만 원 이상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둘수 있고, 제작물을 읍면사무소에 배부함으로써 읍면민의 행정 편의를 도모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2015년 올 한해에도 주민편익을 위한 시책으로 지적재조사사업과 토지표시변경등기 무료대행촉탁 등 실용적인 업무추진으로 토지경계 분쟁 및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등 군민재산권 보호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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