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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가 최근 개최한 ‘우리동네 수호천사’ 동 복지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 (광주 서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지난 22, 23일 이틀 간 보성다비치 콘도에서 ‘우리동네 수호천사’ 동 복지협의체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우리동네 수호천사’ 동 복지협의체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서울 송파구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예방하고, 공적부조의 한계성과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구성된 동 단위 민-관 협력기구다.

서구는 동 복지협의체가 마을의 다양한 복지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핵심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서구 18개 동의 복지협의체 임원진과 동장 등 100명의 동 복지협의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우진 구청장이 ‘왜 복지공동체인가?’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에 이어 강위원 광산구노인복지회관장의 특강과 동 복지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분임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사회 나눔문화 활성화와 동 단위 모금확대를 위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동 복지협의체 모금과 배분’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구 관계자는"우리동네 수호천사 동 복지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한 해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 2015년에는 수호천사들과 함께 정말 살기 좋은 복지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이번 워크숍을 통해 동 복지협의체가 주민 자율의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해 행복한 우리동네 만들기 프로젝트를 가동해 동 복지협의체 위원을 공개모집하는 한편 지역활동가, 자원봉사자, 복지전문가, 일반주민 등 총 450명으로 구성된 동 단위 복지공동체를 구성한 뒤 지난 해 12월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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