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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에 지난 14일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한 개인 및 단체.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최형식)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 행렬이 연초부터 이어지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담양군 공예명인 김금주·김미선씨가 최형식 담양군수를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50만원을 기탁했으며 재담 해남군향우회도 회원들의 뜻을 모아 115만원을 쾌척했다.

김금주 씨는 지난 해 담양군 공예명인 제5호(침선 분야)로, 김미선씨는 담양군 공예명인 제6호(한지 분야)로 각각 선정돼 지역 공예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공예명인 장려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또 재담 해남군향우회는 25명의 회원들이 의미 있는 일을 하자는데 뜻을 모아 담양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 115만원을 기탁했다.

민웅철 회장은 “재담 해남군향우회 회원들이 오랜 기간 결속을 다지며 담양에서 근면성실하게 생활하고 있는 회원들이 이번 나눔을 계기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담양군 공예명인과 재담 해남군향우회에서 기탁한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절차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하는 등 기탁자의 훈훈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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