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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종순 공급시기 모습

(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전북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조직배양을 통해 고구마 우량종순 7만주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술센터는 바이러스 및 덩굴쪼김병 등 현장애로기술 해결사업의 일환으로 무병 우량종순을 증식해 시범단지와 일반농가에 공급할 방침이다.

올해 공급하는 고구마 조직배양묘 및 우량종순은 서둔3호, 연황미, 노랑고구마 등 3개 품종으로 고구마의 생장점을 무균상태에서 채취해 기내환경에서 무균증식한 조직배양묘를 양액재배를 통해 플러그묘 형태로 공급한다.

기술센터는 지난해 국비 확보를 통해 설치한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생산 시범단지(3개소, 2472㎡)에 조직배양묘 1만주, 일반농가에 6만주를 분양할 계획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술센터 및 시범단지에서 공급하는 우량종순은 내년도 종순을 생산할 씨고구마용으로 공급되는 것”이라며 “농가가 씨고구마 생산 후 자체 육묘를 통한 종순 갱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miroakstp@nspna.com, 유혜림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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