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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 만들겠다” 다짐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12-02 12:07 KRD7
#담양군

민박과 펜션형 숙박시설·주택 등 대상 특별안전점검 강화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지난 달 대덕면에서 발생한 펜션화재 사고를 계기로 민박과 펜션형 숙박시설, 주택 등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2일 군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대덕 화재사고 이후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 담양’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특별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역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에 마련된 재난안전종합대책은 주택을 이용한 민박이나 숙박시설에서 무분별하게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소방시설 관리를 소홀히 하는 등 만연해 있는 안전불감증을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불법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점검, 사후관리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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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년 9월 국제대회로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대비해 관내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단 한건의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화재를 교훈삼아 다시는 관내에서 유사한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제점검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정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군에서 정비할 수 없는 안전 사각지대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개선을 건의하는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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