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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에 시달리던 30대 남성 숨진채 발견

NSP통신, 김미진 기자, 2014-11-26 08: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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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김미진 기자) = 지난 25일 오후 2시 40분쯤 부산 동구 좌천동의 한 원룸 앞 노상에서 A(30) 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B(60)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30) 씨는 채무 등으로 신변을 비관해 자신의 원룸에서 소주 3병을 마신 후 방에서 착화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다 원룸 8층 창문을 통해 뛰어내려 사망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3000만 원 상당의 채무 내용증명서와 착화탄이 피워져 있는 것을 발견, 명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유족 및 관계인 등을 상대로 수사 중이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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