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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군산공장 발전을 위한 '제1차 실무협의회' 열려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4-11-22 00: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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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1차 실무협의회'가 21일 개최됐다.

실무협의회는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천방안 논의를 위해 김진권 군산시 항만경제국장을 위원장으로 군산시, 기업체, 시민단체 등 각 분야 16명의 전문가들로 이뤄졌다.

이들은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정상화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방안을 강구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논의·실행하도록 하는 씽크탱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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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시장에서 단계적 철수결정으로 군산공장의 생산물량이 지난해 말 대비 35% 이상 감소됨에 따라 노사가 주간연속 2교대제 전환과 잡다운 생산방식으로 전격합의한 가운데 한국지엠 노사는 올 7월 31일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2014년 임금단체협상을 성공리에 타결하고 오는 2017년부터 차세대 크루즈 군산공장 생산을 확정한 바 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 김진권 항만경제국장은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우리 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군산 시민이라면 너무나 잘 아실 것”이라며 “우리시 대표 향토기업인 한국지엠이 살아나야 우리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음식업과 위생업소 등 영세 지역상권이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실무협의회 위원들은 각 분야에서 전문가들로서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가장 잘 알고 계신 분들이라고 생각한다"며"한국지엠차의 점유율 확대와 군산공장이 하루빨리 정상화되는데 꼭 필요한 고견들을 내 주시길 믿는다”고 덧붙혔다.

한편 군산시와 시의회에서는 한국지엠차 시장점유율 50%이상 확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실무협의회에서 나온 구체적 실행방안을 토대로 연차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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