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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엔 국악원으로” 화요공감 마지막 무대, 최연형의 ‘궁중정재Ⅱ’

NSP통신, 김미진 기자, 2014-11-21 21:11 KRD1
#국립부산국악원 #최연형 #궁중정재 #화요무대 #예지당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공연...처용무, 첨무, 무산향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

NSP통신-25일 궁중정재Ⅱ정재, 백성의 꿈을 춤추다의 공연자 중요무형문화제 39호 처용무 전수자 최연형.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25일 궁중정재Ⅱ‘정재, 백성의 꿈을 춤추다’의 공연자 중요무형문화제 39호 처용무 전수자 최연형.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부산=NSP통신 김미진 기자) =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소극장 예지당에서 2014 화요공감 마지막무대, 최연형의 궁중정재Ⅱ‘정재, 백성의 꿈을 춤추다’를 개최한다.

2012 최연형의 궁중정재Ⅰ‘정재, 궁궐문을 나서다’에 이은 두 번째 개인공연을 가지는 중요무형문화제 제39호 처용무 전수자 최연형은 이번에도 궁중연회의 꽃, 정재를 중심으로 무대를 마련했다.

최연형은 경남출신으로 서울 국립국악원 무용단에서 20여 년 동안 활동하다 2009년 국립부산국악원으로 옮겨 현재는 영남춤학회 이사와 부산국악원 무용단 지도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NSP통신-25일 궁중정재Ⅱ정재, 백성의 꿈을 춤추다의 공연자 중요무형문화제 39호 처용무 전수자 최연형.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25일 궁중정재Ⅱ‘정재, 백성의 꿈을 춤추다’의 공연자 중요무형문화제 39호 처용무 전수자 최연형.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이번 공연의 내용은 섣달 그믐날 잡귀를 쫓는 나례의식 ‘처용무’, 검무의 한 갈래로 아름답고 유연한 동작의 ‘첨수무’, 시창 ‘십이난간벽옥대’, 대모반 위에 올라서서 추는 ‘무산향’, 북을 두드리며 추는 ‘무고’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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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무대를 위해 ‘법고창신’의 검거부 대표가 연출 및 사회를 맡았으며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이 노래를 부른다.

국립부산국악원 권성택 예술감독과 기악단원이 반주를 맡고 무용단원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처용무 전수자 최연형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영남지역에서 궁중정재가 활성화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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