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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펜션 화재사고로 각종 행사 및 공연 취소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11-20 11:43 KRD7
#담양군 #담양 펜션화재

재난 상황 감안한 애도 차원···행정지원·사고수습 최선 다짐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지난 15일 발생한 대덕 펜션 화재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예정된 행사와 공연 등을 전면 취소 또는 무기한 연기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내년 국제대회로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D-300일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1일 ‘D-300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화재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고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행사를 취소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역 주민의 민원과 고충 등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이동신문고’ 행사도 21일 예정돼 있었으나 지역분위기를 감안해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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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운영 중인 평생학습 아카데미 벤치마킹이 오는 21일 실과단소 및 읍면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전북 완주군에서 계획돼 있었으나 재난상황을 감안해 취소했다.

이밖에 오는 25일 예정돼 있던 장애인복지센터 개관식 행사가 무기한 연기됐으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취소와 함께 공무원들의 해외연수, 배낭여행 등도 자제해 애도분위기를 이어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가슴 아픈 사고가 발생해 전 공직자와 군민들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사고 희생자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하며 행정적 지원과 사고수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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