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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후계농업인 육성 ‘잰걸음’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11-19 17:08 KRD7
#장성군

연말까지 후계농업인 신청 접수···사업비 저리 융자 지원 등 인센티브 제공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지역농업의 미래를 이끌 후계농업인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오는 12월 31일까지 2015년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을 접수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만18세 이상 50세 미만의 신규영농인 및 영농경력 10년 이하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창업자금을 비롯한 각종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농업·농촌 발전을 견인하는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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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선정된 후계농에게 사업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2억원까지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선정된 지 5년이 경과한 후계농업인 중 경영 성과가 우수할 경우 최대 2억원의 자금을 연리 1%,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FTA 등으로 인한 시장개방에 적절히 대응하고 침체된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장성농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젊고 의욕적인 후계농업인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981년부터 올 해까지 총842명의 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해 영농자금지원, 경영교육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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