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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현장 (부산 소방안전본부)

(부산=NSP통신 김승한 기자) = 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류해운)는 지난 22일 오후 2시 부산지역 11개 소방서가 참여해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14년 재난대비 안전한국 훈련’과 ‘제396차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긴급차량 출동로 양보 문화’ 확산을 통한 재난현장의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중부소방서 관내 중구 코모도호텔 인근 ▲부산진소방서 관내 동구 부산진 지하철역 인근 ▲ 기장소방서 관내 기장 정관홈플러스 인근 등 부산지역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주요도로 12곳에서 15분간 진행됐다.

훈련 후에는 ‘소방차량 가두 행진’ 과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캠페인’이 실시돼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계도 및 유인물 배부가 진행됐다.

부산소방안전본부 김영표 소방위는 “구급차, 소방차 등 긴급차량 통행 시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하기, 편도 2차선 도로에서는 2차로로 양보운전하기 등 긴급차량이 사이렌을 울리면 길 터주기에 적극 협조해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rlatmdghk1@nspna.com, 김승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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