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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GFEZ·이코너지, 조력·풍력발전 터빈 제조공장 설립 위한 MOU 체결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5-11-03 12:14 KRD7
#하동 #해양플랜트 #바이오메스 #풍력발전 #조력발전

하동군, 도·GFEZ·이코너지와 MOU... 500억원 유치·바이오메스 발전소도 건립

NSP통신-왼쪽부터 송도근 사천시장, 이정학 DLHI 대표이사, 홍준표 경남도지사, 은희진 이코너지 대표, 권오봉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장, 윤상기 하동군수. (하동군 제공)
왼쪽부터 송도근 사천시장, 이정학 DLHI 대표이사, 홍준표 경남도지사, 은희진 이코너지 대표, 권오봉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장, 윤상기 하동군수. (하동군 제공)

(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해양플랜트 클러스터로 구축 중인 금성면 갈사만에 500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조력 및 풍력발전 터빈 제조공장과 바이오메스 발전소를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경남도 주관으로 ‘경남 5+1 전략산업 투자유치·설명회’가 열린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이코너지와 ‘조력 및 풍력발전 터빈 제조공장 설립과 바이오메스 발전소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홍준표 지사와 윤상기 군수,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은희진 이코너지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터빈 제조공장 및 바이오메스 발전소의 원활한 건립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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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에 따라 이코너지는 오는 2018년까지 500억원을 투입해 갈사만 산업단지 7만 9339㎡(2만 4000평)에 친환경 조력 및 풍력발전 터빈 제조공장 설립과 함께 바이오메스 발전소를 건립키로 했다.

이코너지는 또 공장 및 발전소 가동에 따른 신규 고용인력 50명을 하동군을 포함해 도내에 거주하는 사람을 우선 고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경남도와 GFEZ, 하동군은 투자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장 설립에 따른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코너지는 독일 케네시스 사(社)와 네덜란드 토카도 사(社)로부터 각각 풍력 및 조력발전 터빈 제조 기술을 이전받아 갈사산단 6만㎡(1만 8000평)에 오는 2018년까지 조력 및 풍력발전 터빈 제조공장을 설립해 연간 2.4MW급 발전 터빈 40대를 생산하기로 했다.

또한 같은 기간 갈사산단 2만㎡(6000평)에 터빈·보일러·콘덴서 등의 주기기와 사일로, 부속 건물로 구성된 100MW(50MW급 2기) 설비용량의 바이오메스 발전소를 건립하기로 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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