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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버들중학교에서 여자 양궁부 창단식을 개최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원주 버들중학교(교장 최용수)가 27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여자 양궁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버들중학교는 지난해 10월부터 학교운영위원회 및 교육가족의 의견을 수렴해 여자 양궁부 창단을 준비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과 원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창단을 승인받아 나상목 체육건강부장, 최혜미 코치, 반곡초 양궁부 출신의 박지민, 조현아, 최유선 3명의 1학년 학생선수로 팀을 구성했다.

창단식에는 주영일 원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평 강원특별자치도양궁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버들중은 도교육청으로부터 500만원의 창단지원금과 강원특별자치도양궁협회에서 100만원 상당의 장비 지원을 받았으며 창단지원금은 양궁부 훈련용품과 훈련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용수 교장은 “여자 양궁부 창단은 학생에게는 다양한 흥미와 특기를 계발하는 하나의 기회가 될 것이며 학교는 더 넓은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함께 성장하고 함께 행복한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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