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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영농철 외국인 계절근로자 투입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3-05-23 15:11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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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 맞아 농가 인력난 해소

NSP통신-정선군청 전경. (사진 = 정선군)
정선군청 전경. (사진 = 정선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차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한다.

지난 1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의 업무협약(MOU)를 통해 유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227명 중 113명이 4월 관내 농가에 배치됐으며 추가적으로 114명의 근로자가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22개 농가에 64명,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에 50명이 투입된다.

그동안 지속적인 농작업이 없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없었던 농가의 경우 여량농협이 도에서 최초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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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올해 10월 말까지 시범적으로 북평면, 여량면, 임계면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신청방법은 여량농협에 최초 방문 신청 후 필요한 날짜에 유선으로 요청하면 인력을 순차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종료 후 운영 성과를 평가해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도입 시기 단축과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달 5개 기관 단체가 공동협력해 농가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며 “농가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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