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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ITS 구축사업 11월부터 정식 서비스 실시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2-09-28 12: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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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긴급차량우선신호 시스템 구성. (강릉시)
긴급차량우선신호 시스템 구성.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9월부터 시험운영 중이던 2021년 강릉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구축사업이 오는 11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가며 4계절 첨단교통 선도도시로 거듭난다.

전국 지자체 ITS 사업 최대규모의 단일사업인 강릉시 ITS 기반구축사업은 국비 294억원과 지방비 196억원의 총사업비 490억원이 투입됐으며 주요시스템으로는 ▲CCTV 등 기본교통정보 수집제공시스템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 ▲주차정보통합플랫폼 ▲스마트교차로 ▲보행자안전지원시스템 ▲자가통신망 등 6개 분야다.

주요 교차로 89개소에 설치된 스마트교차로는 진입방향 신호등에 설치된 카메라에서 교통객체(보행자, 방향별 교통량, 차종, 대기행렬 길이 등)를 검지하고 딥러닝 기반의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이용해 센터에서 분석․가공 후 최적신호데이터(주기, 현시, 연동값 등)를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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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변로(홍제교교차로~포남교교차로) 4km 구간은 실시간 교통흐름 변화에 대응하는 실시간 감응신호를 시범적으로 적용해 효과를 분석하고 강릉경찰서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시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CCTV, 노변기지국(DSRC) 등 현장장비로 수집되는 기본교통정보 데이터를 센터에서 분석․가공해 실시간 교통정보, 돌발정보, CCTV 영상정보 등을 운전자에게 가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도로전광판(VMS)을 시 도심부, 외곽부 주요 간선도로 25개소에 설치해 운영한다.

아울러 운전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이 교통정보, 도시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모바일을 추가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강변로 일원의 실시간 감응신호 시범운영과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 가동으로 인한 일시적인 신호시간 변화로 일시 통행 불편 민원이 발생할 것이 예상되지만 교통문제 해결과 시민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신호체계 운영임을 감안해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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