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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기도 시내버스 파업 대비 비상 수송대책 마련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4-09-02 15:0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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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비 파업 시내버스 출퇴근 시간 집중배차, 예비차 추가 투입

NSP통신-고양시청 전경 (사진 = 고양시)
고양시청 전경 (사진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9월 4일 경기도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교통수단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시내버스는 오는 9월 3일 2차 노사 협상이 결렬 될 경우 9월 4일 첫차부터 운행이 중단된다.

운행이 중단되는 노선은 2개 업체(명성, 서울 여객) 25개 노선으로 ▲1000, 1100, 1200, 1900, M7129, 790, 799번(숭례문행) ▲M7646, 830, 1082, 1500번(영등포·여의도행) ▲ 75, 82, 921번(신촌·홍대행) ▲9700번(강남행) ▲85번(김포공항행) ▲3300번(인천공항행), ▲66, 730번(상암DMC행) ▲3800번(의정부행) ▲11, 67, 850, 999, 55번(일반 고양 시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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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마을버스(79개 노선, 254대)와 비 파업 노선 시내버스(고양교통 외 3개 업체, 169개 노선)를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 및 증회 하고 예비차를 추가 투입해 지하철, 주요 역을 연계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또 관용버스 및 전세버스 10대를 긴급 투입해 대체 수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관용·전세 버스 운행구간은 주요 출퇴근 경로인 통일로와 중앙로, 11번 노선의 주요거점을 연결하는 역할로 출근 시간 3회 왕복 운행하고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주요 거점 출발지에서 시민을 안내 할 예정이다.

추가로 개인택시조합에도 출근 시간 버스 정류소에 집중배차 운행하도록 협조를 구했다.

한편 시는 제2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 수송 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운행 중단 현황을 지속해서 파악하고 버스 운행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을 버스정류장 등에 게시하고, 시 홈페이지와 SNS 등에 운행 중단 노선과 대체 노선을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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