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북도, 2024년 '아동복지 심의위원회' 개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4-03-28 18:00 KRX7
#경북도 #이철우도지사 #아동복지심의위원회

2024년 아동정책시행계획 및 아동자립지원계획(안) 통해 ‘저출생 극복의 마중물’ 역할 기대

NSP통신-경상북도는 지난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경상북도 아동복지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 =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지난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경상북도 아동복지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 =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경상북도 아동복지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아동복지 심의위원회는 아동의 권익과 복리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심의하는 기구로 이철우 도지사를 포함한 당연직 위원 2명과 공무원, 의사, 변호사 등 각계의 아동 관련 전문가 11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도가 추진할 아동정책 방향과 사업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와 토론을 통해 2024년 경상북도 아동정책시행계획(안)과 아동자립지원계획(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G03-9894841702

먼저, 2024년 경상북도 아동정책 시행계획은 지난 2020년 8월에 수립된 정부의 ‘제2차 아동정책 기본계획’ 을 바탕으로 ‘아동이 행복한 경북’ 이라는 비전 아래 4개 추진 전략과 441개 실행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난해(246개)와 비교해, 약 2배 가까운 아동정책 실행과제가 추가되어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마중물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4년 경상북도 아동자립지원계획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맞춤형 자립준비 지원 서비스 제공과 단계별 자립 체험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두터운 사후관리 체계 구축 등 영역별 과제를 추진한다.

도는 이러한 영역별 추진 과제로 보호종료된 아동이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사회의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한다.

심의위원회에 참석한 최은정 여성아동정책관은 “경상북도는 획기적인 아동 돌봄시스템을 구축하고, 아동이 환영받고 존중받는 문화 조성으로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형 아동복지 선도모델’ 을 만들어 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에 참가한 심의위원들은 “경북도가 올해 계획한 아동복지 정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초저출생 극복의 선도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각종 아동정책이 아동을 중점 고려하여 아동의 권리와 복지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 ‘아동을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 로 변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