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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은빛으로 물든 바다 ‘미조 멸치축제’

NSP통신, 임은희 기자, 2013-03-27 13: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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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물섬 미조 멸치축제’ 10회 동시에 미조 명명 600년 기념해 면민시가행진 펼쳐

NSP통신-남해군 보물섬 미조 멸치축제에서 멸치털이를 시연하고 있다. (남해군 제공)
남해군 ‘보물섬 미조 멸치축제’에서 멸치털이를 시연하고 있다. (남해군 제공)

[경남=NSP통신] 임은희 기자 = 올봄 경남 남해에서 푸른 바다가 멸치떼의 은빛으로 물드는 장관을 볼 수 있다.

남해군은 오는 5월 19일 20일 양일간 미조항에서 ‘보물섬 미조 멸치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보물섬 미조 멸치축제가 10회째를 맞으면서 ‘미조’라는 지명이 명명된지 600년 된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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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번 미조 멸치축제에서는 미조 명명 600년을 기념하는 면민 시가행진이 마련돼 있다.

그동안 무민사에서 진행했던 풍어대제와 미조 활어위판장 앞 멸치축제 본무대에서 진행됐던 용왕제가 면민시가행진을 통해 하나로 이어져 미조면 전역이 축제 분위기로 물들 예정이다.

올해 멸치털이 시연은 활어위판장 연안에서 선보여 사진작가와 함께 일반 관광객들도 봄멸치의 생동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보물섬 미조 멸치축제 참가자가 맨손 고기잡이 체험 행사에 참여해 축제를 즐기고 있다. (남해군 제공)
‘보물섬 미조 멸치축제’ 참가자가 ‘맨손 고기잡이 체험’ 행사에 참여해 축제를 즐기고 있다. (남해군 제공)

아울러 지난해 단 2회 진행으로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받았던 맨손 고기잡기 체험이 올해는 4회로 예정돼 있으며 노상멸치구이체험 멸치젓갈담기체험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외에도 50여개의 풍성한 행사가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지난해보다 두배 늘어난 15척의 선박들이 미조 앞바다를 가르는 해상퍼레이드도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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