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 남해군이 태풍 호우 등의 피해가 집중되는 여름철을 대비해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군은 태풍 호우 등 풍수해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예방과 함께 풍수해보험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가입을 당부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55~62%는 정부에서 지원하며 특히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각각 76%와 86%까지 지원하는 자기책임형 선진재난관리 제도다.
자연재해 발생 시 현행 피해지원제도는 피해복구비 기준에 따라 최대 30~35%만 지원하지만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면 피해발생 시 최고 90%까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복구비를 확보할 수 있다.
지난 2008년 4월 이후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되고 있으며 가입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다.
대상재난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8대 자연재해로 시설복구비의 70%와 90%를 지급하는 2종류의 보험이 있다.
서화정 남해군 재난안전팀 담당자는 “풍수해보험은 태풍 집중호우 등이 오기 전인 지금이 가입 최적기다. 현재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단체보험가입을 진행 중이며 일반의 경우 그동안 풍수해보험에 대한 인식부족 등으로 가입률이 저조했으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가입률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풍수해보험 판매사는 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이다.
임은희 NSP통신 인턴기자, vividlim@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