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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원산지 허위표시업체’ 집중 단속 나서

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2013-02-28 15: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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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0일까지 불시 단속으로 국산 수입산 농수산물 868개 품목 집중 점검

[경남=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 경남 하동군이 농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업체 특별 합동단속에 나선다.

군은 유통질서 확립과 더불어 상인과 군민에게 올바른 식품 원산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8일 진교공설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3월 20일까지 불시 원산지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단속은 통상교류과 농산물 원산지 단속팀과 경제수산과 수산물 원산지 단속팀 보건소 안정위생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하동사무소 원산지 단속팀의 협조로 이뤄지며 국산·수입산 농수산물 868개 품목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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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대상은 지역내 전통시장 대형매장 슈퍼마켓 도매상 가공업체 등이다.

군은 단속과 아울러 오는 6월 28일부터 일부 개정되는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과 관련한 홍보물 2만부를 제작해 홍보활동도 펼친다.

앞으로 군은 명절과 같은 대목이 아니라도 시기와 장소에 관계없이 지역시장이나 음식점 등도 불시에 단속해 원산지 표시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방침이다.

특별단속팀장인 이종국 하동군 통상교류과장은 “원산지 표시는 소비자에게 올바른 식품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가장 기본적이자 중요한 행위”라며 “원산지 허위 표시로 인해 소비자의 신뢰를 잃게 되면 피해는 상인 전체에 돌아간다는 것을 명심하고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은희 NSP통신 인턴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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