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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김연화 기자 = 경남 함양군이 구제역 청정화를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함양군은 오는 5일부터 10일간 지역 소 1만3000여두·돼지 1만여두 등에 대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한다.
이번 접종에서 50두 이상 전업규모의 소 사육 농가에 대해서는 공무원 입회하에 농가 자가 접종을 실시하고 그 미만의 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사 7명이 담당지역 농가별 접종반을 편성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며 돼지 사육농가는 농가 자체로 접종하도록 할 예정이다.
농축산과 박종달 주무관은 “올해부터 소규모 사육농가에 무료 백신을 공급하고 전업농규모(소 50두·돼지 1000두 이상) 농가는 축협에서 백신을 구입해 접종하면 된다”며 “백신구입비의 50%는 행정에서 지원하므로 전 축산 농가는 빠짐없이 구제역 백신 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축거래나 도축시 구제역 백신 미실시 농가 및 예방접종확인서 미휴대시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연화 NSP통신 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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