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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선정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4-12-24 18:3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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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계획서와 치밀한 운영 체계, 철저한 서류 및 현장 평가 준비로 경쟁 우위 선점

NSP통신-강원특별자치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이미지 = 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이미지 = 강원도)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양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성과로 도는 임대형 스마트팜 15개소 중 4개소를 확보하며 전국 최다 점유율(25%이상)을 달성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7개 광역시·도가 치열한 경쟁 끝에 강원(양양)과 제주(제주)가 최종 선정됐다.

도는 높은 완성도의 예비계획서와 치밀한 운영 체계, 철저한 서류 및 현장 평가 준비로 경쟁 우위를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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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양양군은 25년부터 3년간 국비 140억원, 지방비 119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59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4ha를 조성할 계획이며 영동 북부권(양양, 강릉, 속초, 고성)을 중심을 스마트팜 확산 거점으로 자리 잡게 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 일정은 2025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8월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양양군의 선정으로 강원도는 평창(2019년), 양구(2021년), 삼척(2022년)에 이어 네 번째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유치로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인 ‘강원 권역별 스마트팜 거점도시 조성’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당초 계획된 강원 북부권, 중부권, 남부권 3개 권역에서 영동과 영서의 남북을 포함한 4개 권역으로 확장되면서, 강원도는 더욱 정교하고 효과적인 스마트팜 운영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양양군 스마트팜 사업 선정으로 전국 최다 스마트팜을 점유하게 됐다”며 “강원특별자치도가 스마트 농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농업에 열정을 품은 청년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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