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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강원철도시대 개막 선포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2-05-09 12:39 KRD7
#이광재후보 #이광재 #강원도지사선거

철도망 연계 강화해 ‘수도권 1시간 철도생활권’ 완성

NSP통신-9일 강원도청에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 철도 9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광재 선거캠프)
9일 강원도청에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 철도 9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광재 선거캠프)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수도권 1시간 철도생활권’ 비전을 담은 강원 철도 9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9일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빠르고 촘촘한 철도망으로 강원도는 물론 도민의 삶까지 바꾸는 강원철도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핵심은 강원도를 ‘수도권 1시간 생활권’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것으로 첫 연결고리는 ‘원주~수서 철도와 GTX-A의 연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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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까지의 안정적 운행이 가능해지면 이후 원주~강릉 KTX까지 활용한다. 이로써 강릉시민들도 강남과 직접 연결되는 교통망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이 후보의 계획이다.

서울과 춘천은 더 가까워진다. ‘GTX-B 춘천 연장’이 그 해법이다. 이 후보는 “광역철도 기준 변경 추진은 물론 기존 노선을 철도개량사업으로 추진하는 방법도 병행해 실현가능성을 높이겠다”며 해결 의지를 밝혔다.

강원도에 도입될 고속철도는 그 진척이 더욱 가속화된다. 이 후보는 지난 20여 년간의 경험을 살려 ‘춘천-속초 동서고속철 조기완공’과 ‘강릉~동해~삼척 철도 고속화 조기 착공’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천~삼척 철도 고속화열차 투입’은 기존 노선의 선형개량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며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강원도가 교통오지라는 오명을 벗고 전국에서 찾아오기 쉬운 곳이 되려면 철도망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강원철도혁명으로 강원도민의 삶, 내 삶을 바꾸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거대 철도망 확장만이 아닌 강원 주요 도심의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철도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하나는 춘천 도심 철도 지하화다. 퇴계농공단지부터 춘천역까지의 4.8km 구간을 지하화해 지상공간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원주 시내 트램 도입을 꼽았다. 나날이 성장하는 원주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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