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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최준엽 LH 처장, 창릉신도시 현안 심도 있게 논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4-07-25 16:0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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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시장, “자족 용지 확대와 주택 수 축소, 제대로 된 호수공원 조성 반드시 필요” VS 최준엽 처장 “현안 사항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

NSP통신-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 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최준엽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도시사업 1처장이 24일 미팅에서 창릉신도시 현안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NSP통신-이동환 고양특례시장(좌)과 최준엽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도시사업 1처장(우)의 논의 모습 (사진 = 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좌)과 최준엽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도시사업 1처장(우)의 논의 모습 (사진 = 고양시)

이번 면담은 창릉신도시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창릉지구의 자족 기능 확보와 더불어 호수공원 확대 조성, 벌말 마을 및 봉재산 편입 등의 향후 계획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사업지구 중 하나인 창릉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자족도시로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의 주거 중심의 개발에서 탈피해 자족 용지 확보로 일자리 중심의 도시로 조성돼야 한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또 벌말마을과 봉재산을 창릉지구에 포함해 체계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호수공원을 확대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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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시장은 “민선 8기 시작부터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를 수도권 서북부권의 대표적 일자리 거점지역과 친환경 생태 주거단지로 건설하기 위해서는 자족 용지 확대와 주택 수 축소, 제대로 된 호수공원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여러 차례 요구했음에도 현재까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창릉신도시는 아파트만 건설하는 베드타운이 아니라 일자리와 공원, 녹지를 갖춘 자족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준엽 LH 신도시사업 1처장은 “3기 신도시 간 균형에도 고민이 많은 상황이지만, 창릉신도시 성공적 조성을 위해 자족 용지 활성화 방안, 벌말마을 편입 등 고양시의 현안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NSP통신-고양특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논의 모습 (사진 = 고양시)
고양특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논의 모습 (사진 = 고양시)

한편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안 사항을 해결하고 LH와 협력을 통해 창릉신도시가 대표적인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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