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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행주산성 관람차 운영 시작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4-05-28 11:22 KRX7
#고양특례시 #행주산성 #관람차

행주산성 대첩문에서 충의정 정상까지 약 800m 구간

NSP통신-행주관람차 외관 (사진 = 고양시)
행주관람차 외관 (사진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6월 4일부터 행주산성 대첩문에서 충의정 정상까지 약 800m 구간을 운행하는 행주관람차 운영을 시작한다.

행주관람차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선정된 열린 관광지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행주산성 내를 순환하는 2대(6인승, 9인승)의 전기차로 휠체어 탑승 공간이 마련돼 있어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객, 교통약자의 행주산성 관광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다.

시는 행주관람차 외에도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하고 장애인 주차 공간을 개선하는 등 행주산성 무장애 관광을 위해 설비를 확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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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 장애인, 영유아(동반객 포함)는 행주관람차에 우선 탑승하며 65세 이상, 장애인, 6세 미만 취학전 아동은 이용료 면제 대상이다. 그 외 탑승자에게는 왕복 2,000원, 편도 1,000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민족의 성지 행주산성에는 17도가 넘는 급경사 구간이 있어 노약자, 장애인에게는 관광이 어려운 장소였다”며 “이제는 모두가 행주산성 정상에서 한강을 전망하고 전승지로서의 위상을 맛볼 수 있고 앞으로도 무장애 도시 고양시로서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행주관람차 티켓 발권 키오스크
행주관람차 티켓 발권 키오스크
NSP통신-행주산성 대첩문~충의정 정상을 운행 중인 행주관람차 (사진 = 고양시)
행주산성 대첩문~충의정 정상을 운행 중인 행주관람차 (사진 = 고양시)

한편 행주관람차는 매주 월요일 행주산성 휴관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하며 공휴일과 주말에는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또 우천, 태풍 등 기상 악화시나 관람객 혼잡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행이 중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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