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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고양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심의 통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12-20 16:32 KRD7
#경기도 #고양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2020년 보상업무 착수·실시계획승인절차 이행, 2021년 착공, 2023년 단지조성공사 마무리

NSP통신-조감도 (고양시)
조감도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기도, 고양시, 경기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4개 기관이 공동 시행하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이 20일 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됐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사업 선정 발표 이후 진행이 다소 부진했으나최근 다시 경기도 및 고양시의 역점추진 사업으로 추진 됐다.

지난 6월 고양시에 개발계획 수립안 신청 이후 6개월 만에 부처 협의와 각종영향평가 수립이 완료되고 도시계획심의가 완료 되는 등 관계 기관의 빠른 협조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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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7월 1일자로 개정된 토지보상법에 의거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사 절차가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업의 경우 사전에 토지소유자 다수의 동의를 확보해 원활한 심사 통과를 이뤘다.

올해 12월 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과 동시에 사업인정 고시를 받게 되면 본격적인 협의보상 절차진행이 가능하게 된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동 약 85만㎡ 일원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AR·VR산업, ICT 기반 첨단 융·복합 산업, 방송영상 콘텐츠산업 등 차세대 성장을 주도하는 혁신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구역내 약 32만㎡ 부지를 산업시설용지로 계획하고 단지 전체를 총 4개 구역(테크노, 사이언스, 비즈니스, 커뮤니티)으로 특화 조성할 계획이다.

이 중 지난 7월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배정받은 경기도내 공업물량 10만㎡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중복 지정하기 위해 2020년 산업입지법에 따른 산업단지 지정계획 수립절차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식기반산업용지 및 연구시설용지 23만㎡, 복합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 7만 5천㎡를 계획에 반영했다.

특히 지원시설용지에는 판교테크노밸리와 상암DMC 성공사례와 같이 공공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향후 입주기업의 판로개척, 창업 및 성장단계 기업대상 금융, 연구개발 등 공공지원업무와 방송영상, 바이오, ICT 산업 등 전략산업육성을 위한 지원공간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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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도 (조감도)

한편 경기도와 고양시를 비롯한 공동사업시행자는 ▲2020년에는 착공을 위한 보상업무 착수와 실시계획승인절차를 이행하고 ▲2021년 착공 ▲2023년 단지조성공사를 마무리해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를 빛낼 기업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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