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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습. (파주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파주시(최종환 시장)는 4일부터 10일, 11일 그리고 20일까지 파주시민회관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파주시 관내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뮤지컬을 통한 평화인성교육을 실시한다.

파주시청이 주최하고 락희미디어(대표 방관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및 청소년 왕따, 자살 등의 문제를 문화행사인 뮤지컬을 통해 학생들이 간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문화체험의 기회와 동시에 가족의 소중함과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통해 평화인성을 교육하고자 진행됐다.

파주시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현 교과과정 및 혁신교육 흐름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 밖에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평화인성교육을 제공하고 문화체험 시설과 거리가 먼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는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뮤지컬 모습. (파주시)

파주시 홍보대사인 중견 탤런트 이원발 씨는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는 ‘왕따’ ‘사이버폭력’ ‘극단적 선택’이라는 말들만으로도 청소년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 및 자살의 실태를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다”라며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우리 아이들 각각의 본성 속에 원래 내재돼있던 인간을 향한 사랑과 관심, 이해의 마음을 되찾는 과정을 밝고 즐거운 호흡으로 나타내 보여 줌으로써 폭력의 시작이 되는 증오와 오해, 미움의 아픈 감정들을 치유해 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주시와 함께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서비스 및 문화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인성을 함양함은 물론 공교육의 틀 안에서 찾기 어려운 청소년 문제의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해결함으로써 국가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라고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뮤지컬 모습. (파주시)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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