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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가운데)이 안철수 국회의원(좌)에게 서울 외곽순환 고속도로 요금인하 문제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성 고양시장 등 서울북부지역 15개 지자체장들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의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고양는 서울북부지역 15개 지자체는 19일 오전 10시 고양시 킨텍스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의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는 공동 대책협의회를 공식 출범하고, 570만 시민을 대상으로 한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등 적극적인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요금인하 공동대책협의회 위원장인 최성 고양시장은 “요금인하 요구가 조기에 관철되지 않을 경우 국회차원의 국정감사와 주민감사청구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철수 국회의원은 “문제의 당사자인 국민연금공단이 제가 소속된 보건복지위원회의 피감기관이다. 국정감사에서 대책협의회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관철시키겠다”며 최 시장과의 별도 대책모임을 갖기로 했다.

한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요금인하 공동대책협의회 성명서의 핵심내용은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의 통행료 인하 즉각 실시 ▲불공정한 국민연금관리공단과의 재 협약 ▲ 나들목 요금 징수 폐지 ▲ 국회차원의 국민연금관리법 등 관련 법령 개정 등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공동대책협의회 발대식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요금인하 공동대책협의회 출범식에는 안철수, 김현미, 유은혜, 정성호, 이노근 국회의원과 안병용 의정부시장, 유영록 김포시장, 오세창 동두천 시장, 김성환 서울 노원구청장 등을 비롯하여 15개 자치단체장과 부단체장, 그리고 상당수의 언론인 등이 대거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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