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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성 고양시장은 29일 ‘울보 시장 개정증보판을 출간하고 현직 시장으로는 최초로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최 시장은 세상에서 가장 눈물 많은 ‘울보 시장’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과정을 책과 ‘영상’으로 전하기 위해, 최근 사회적 이슈에 관한 자신의 생각 등을 보완해 이 책에 담았다.
최 시장은 이번 책과 4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영상에서 자신의 개인적 삶의 굴곡들을 과감히 고백하는 것은 물론, 민심의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삶에 깊이 천착해 있다.
특히 최 시장 특유의 소통법은 주황색 점퍼를 입고 녹색 하이브리드 소형차로 현장을 누비며, 시민을 만나는 소탈한 면모에서부터 시작된다.
또 그 이면에 청각장애인 누나를 비롯한 가족사적 아픔은 물론 돈과 권력에 의해 이중으로 억압받는 서민들의 삶을 처음 직시한 젊은 시절 등 개인적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역지사지의 정신이 바탕으로 깔려 있다.
한편 이번 ‘울보시장’ 개정증보판에는 세월호 참사와 고양터미널 화재 사고 등 사회적 아픔은 그 깊이를 더했고 이 책 한 권과 영상 한 편에는 그가 ‘대학교수’, ‘청와대 행정관’, ‘국회의원’, ‘고양시 재선시장’ 등의 길을 걸어오면서 축적된 이력이 오롯이 녹아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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