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15일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앞 줄 오른쪽 네번째)과 의원들이 청렴 선언을 하는 모습. (사진 = 화성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의장 배정수)가 15일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대회의실에서 ‘청렴 실천 다짐 결의문’을 낭독하고 기관 청렴도 제고를 위한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결의문 낭독은 대다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의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를 담은 선언적 실천 다짐으로 진행됐다.

결의문은 5개 항목으로 ▲법과 윤리 준수 및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 수행 ▲개인적 이익이나 이해관계 배제 및 시민 복리 증진과 공익 실현 최우선 ▲부패와 비리 배제 및 금품·향응·편의 제공 사양 ▲공직자로서 부정한 이득 및 부당한 영향력 근절, 청렴·검소 생활 솔선수범 ▲청렴 실천을 의회의 기본 가치로 삼아 지속적으로 스스로 감시하며 개선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우리 의회는 청렴 실천을 기본 가치로 삼아 지속적으로 스스로 부패행위 등을 감사하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의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모범적인 의정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결의문 낭독은 앞서 진행된 청렴 구호 공모와 투표를 통한 구성원 참여형 청렴문화 조성 노력의 연장선으로 지난 6월 전체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청렴한 오늘, 신뢰받는 화성특례시의회’가 대표 구호로 선정된 바 있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의정 전반에 걸쳐 청렴 실천 문화를 내재화하고 시민 신뢰에 부응하는 모범 의회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실천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