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노력으로 오랫동안 진입도로 없이 방치되던 삼가동 힐스테이트 아파트의 진입도로 문제가 해결됐다.
장기간 방치된 문제를 해결코자 시가 적극적인 의지로 관련 기관과 상호 협력해 해묵은 난제를 풀어내면서 지역 사회에선 시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시는 삼가동 힐스테이트 진입도로로 대체도로를 지난 19일 임시 개통했다고 밝혔다.
삼가 힐스테이트는 지난 2021년 공사 후 진입도로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완공 후에도 입주가 시작되지 않아 ‘유령 아파트’라는 오명을 쓰고 있었다.
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이상일 시장 취임 후엔 협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지난 2023년 시와 용인도시공사·삼가2지구 사업 시행자는 아파트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체 진입도로를 개설키로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2023년부터 대체 진입도로 공사를 시작해 이달 임시 개통했다. 진입도로 개통에 따라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사태가 해결되면서 지역 사회에선 환영의 뜻을 표하고 있다. 특히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오랫동안 방치됐던 문제가 해결돼 보기 좋다” “이제 힐스테이트에도 활기가 넘치겠네” “시의 적극적인 해결 노력에 감사드린다” 등 긍정적인 여론이 퍼지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삼가 힐스테이트 진입도로 문제는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지역 사회의 숙원 과제였지만 시와 도시공사·삼가2지구 사업 시행자가 서로 이해하고 협력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한 모범적인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