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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남박씨 진사공파 대종중 박승원 도유사 당선 기념식수 행사 가져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5-04-26 15:06 KR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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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진사공원에 문중의 정성 모아 기념 식수

NSP통신-안성시 도곡리 진사공원에서 반남박씨 진사공파문중 박승원 대종중 도유사 당선 기념 식수 행사를 가졌다. (사진 = 김종식 기자)
안성시 도곡리 진사공원에서 반남박씨 진사공파문중 박승원 대종중 도유사 당선 기념 식수 행사를 가졌다. (사진 =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안성시 도곡리 진사공원에서 반남박씨 진사공파문중(회장 박제용) 박승원 대종중 도유사 당선 기념 식수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박문양 반남박씨 신계공파 고문, 박승돈 동곽공파 회장, 박승세 시정공파 회장, 박성양 승지공파 총무, 박승암 시정공파 고문, 박제용 진사공파 회장을 비롯한 각 문중 대표들이 기념식수 행사에 함께했다.

박문양 신계공파 원로고문은 “동곽공 진사공 3째 아들 박승원 반남박씨 대종중 도유사가 탄생 됐다”며 “기념식수를 식재하게 돼 문중의 영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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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대종중 도유사는 “기념식수를 식재할 수 있도록 수고하신 종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식재할 나무가 반송이라서 그의미가 더 큰 것같다. 우리 반남박씨도 큰 반송처럼 후손을 화합하고 편안함을 줄 수 있는 문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제용 진사공파 회장은 “협찬을 해주신 박승주 신계공파, 동곽공파, 승지공파, 시정공파, 진사공파, 사문공파에 감사하다”라며 “기념식수 수종은 반송(盤松)으로 안성시 양성면 도곡리 마을에서 가꾼 것으로 마음을 한데 모았다”고 했다.

반송은 아름다운 모양새 때문에 옛날부터 선비들이 좋아했다. 조선 초기 한양에서 개성으로 가는 길목인 지금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천연동 부근에는 고려 때부터 커다란 반송 한 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그늘이 수십 보를 덮을 만큼 큰 나무라서 길 가는 사람들의 좋은 휴식처가 되고있다.

고려시대 한 임금도 남쪽으로 행차를 하다 비를 만나 잠시 반송 밑으로 피한 적이 있었는데 훗날 반송정(盤松亭)이란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한다.

또 1407년(태종7년)에는 반송정 옆에 중국 사신을 맞이하는 모화루(慕華樓)를 짓고 서지(西池)라는 못까지 팠다고 전해진다.

반송정은 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나 떠나보낼 때 영접과 환송의 장소로 유명했다. 옛 문인들의 반송송객(盤松送客)이란 시가 다수 전해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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