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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 주민친화 환경기초시설 벤치마킹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5-04-22 10:58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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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21일 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가 하남시 환경기초시설인 유니온파크·타워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수원시의회)
21일 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가 하남시 환경기초시설인 유니온파크·타워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수원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위원장 채명기)가 21일 제392회 임시회 회기 중 하남시 환경기초시설인 유니온파크·타워를 방문했다.

2015년부터 운영된 유니온 파크·타워는 소각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품선별시설 등의 폐기물처리시설과 하수처리시설을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어린이 물놀이장, 다목적체육관 등의 주민편익시설을 조성해 주민의 이용만족도가 높고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에 따른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반면 수원시는 폐기물처리시설이 수원 전 지역에 흩어져 있고 자원회수시설의 경우 노후화에 따른 개선사업과 이전사업을 앞두고 있어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하며 자원회수시설을 조성·운영할 지에 대한 숙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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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환경안전위원회는 하남 유니온파크·타워를 방문해 성상별 폐기물 처리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시설을 둘러보았다.

특히 유니온 파크·타워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소각에 따른 분진과 유해물질 처리방법, 악취처리 과정과 악취민원 여부, 백연처리방법, 안전사고 발생 현황, 재활용품 자동화 선별장치의 오류발생 현황 등을 질의하며 처리과정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현장 방문에는 채명기 위원장, 이대선 부위원장을 비롯해 국미순 의원, 김경례 의원과 수원시 환경국 청소자원과와 하남시 자원순환과, 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채명기 위원장은 “하남시의 폐기물처리시설은 수원시 폐기물처리시설 처리용량보다 많이 작지만 설계단계부터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소통한 결과 혐오시설이 아닌 하남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며 “향후 수원시의 자원회수시설 개선사업과 이전사업 추진 시 환경안전위원회에서도 주민과 상생하며 주민친화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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