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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반도체 장비 기술 국산화, 새로운 도약 선포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03-27 09:3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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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비전선포식 성공적인 개최

NSP통신-김보라 안성시장이 반도체 장비 소재·부품 실장평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비전 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이 ‘반도체 장비 소재·부품 실장평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비전 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안성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이하 ‘반도체융합캠퍼스’)는 26일 반도체 장비 소재·부품 실장평가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비전선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임춘건 한국폴리텍대학 기획훈련이사, 윤종근 국회의원, 연구기관장과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28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국내 반도체 산업의 신뢰성 향상과 공급망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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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융합캠퍼스는 교내에 클린룸, 공동연구실 등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실장평가와 분석, 인증 등을 위한 핵심 장비 20종 24대를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기업들이 기술개발과 시험·평가를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 사업에는 한국광기술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공동 참여하며 안성시는 일부 연구개발비를 출연해 지자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장비·소재·부품의 기술력 및 신뢰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기술 지원체계를 구축해 소부장 산업의 수요 연계를 강화하고 국내 공급망 생태계를 탄탄하게 조성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반도체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반도체 장비 사용료, 시험평가·인증,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등 종합적인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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