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김포시, 고촌읍 3.24 만세운동 제106주년 기념식 개최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03-25 16:42 KRX7
#김포시 #김포시청 #김병시장 #고촌읍만세운동 #김시동회장

김병수 시장 “나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용기와 희생 되새겨야”

NSP통신-김병수 김포시장이 태극 들고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이 태극 들고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시)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 고촌읍 3.24 만세운동 제106주년 기념식이 24일 고촌면민독립만세유적탑에서 개최됐다.

고촌지역발전협의회(회장 김시동) 주최로 열린 기념식은 106년전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고자 하는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1919년 신곡리 일대에서 펼쳐졌던 대한독립 만세운동을 기념하고 그날의 함성을 재현했다.

이날 특히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김정의의 손자 김지일, 윤재영의 외손자 이경직, 윤주섭의 증손자 윤흥석 씨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광복회원, 김병수 시장, 김종혁 의장, 시의원, 도의원, 지역구 국회의원, 고촌읍 이장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헌화했다.

G03-9894841702

김병수 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용기와 희생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애향심과 애국심을 더욱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성지방법원 판결문(1919년 5월 22일) 등 역사적 기록에 의하면 고촌지역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4일과 25일 2일간 펼쳐졌다. 당시 서울 중동고등보통학교에 재학 중이던 김정의는 이흥돌 등과 함께 만세운동을 기획하고 김정국와 윤재영이 주도해 신곡리 주민 50여 명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치며 독립의지를 표명했다.

NSP통신-김병수 김포시장 등 관계자들이 고촌읍 3.24 만세운동 제10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 등 관계자들이 고촌읍 3.24 만세운동 제10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시)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