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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재준 수원시장이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이재준 수원시장이 “위기 상황에 대비한 대책반을 가동하고 비상 체제를 유지하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4일 ‘윤석열 대통령 계엄 선포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수원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대통령 하야, 탄핵 등 모든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이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위기 속에서도 민주주의와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고 민생을 지키며 시민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국민을 향해 자행한 폭거”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자진사퇴하고 명명백백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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