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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안양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조직문화 혁신 선포식이 열렸다. 사진은 선포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 = 안양도시공사)

(경기=NSP통신) 김해종 기자 = 경기 안양도시공사(사장 이명호)는 24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경직된 조직문화를 경감시키고 업무 만족도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문화 혁신 선포식을 열고 10대 원칙을 발표했다.

공사는 지난 8월 한 달간 외부 11개 사업장에 사장이 직접 방문해 사업장별 소통 간담회를 열었고 경영층과 직원 간 직접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20·30세대 신규직원, 차석간담회 등 세대·직급별 간담회를 열고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한 직원 고충과 사무 환경개선 필요성, 수평적·효율적·자율적 조직문화를 추구하는 최근의 흐름에 맞추고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근절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 왔다.

공사가 선포한 조직문화 혁신 10대 원칙은 ▲업무 다이어트를 통한 효율 증대 및 회의 시간 감소와 건전하고 즐거운 회식문화 ▲예의와 존중 ▲칭찬과 배려의 문화 정착 ▲업무 떠넘기기 금지 ▲자유로운 휴가·유연근무 사용 ▲직장 내 괴롭힘 신고 등이며 이를 구체적인 행동 지침으로 삼아 조직문화 혁신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명호 사장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저부터 부족한 부분은 바꿔 나가겠다”며 “오늘의 선포식을 기점으로 일할 맛 나는 안양도시공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NSP통신 김해종 기자(tootoo52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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