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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과 김영리 교육장이 경기형 과학고 유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사진 = 김포시)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교육특구와 자공고 2.0 선정, 연세대 협력 등 김포교육의 대형 호재를 이끌어낸 민선8기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이번에는 과학고 유치 추진에 나섰다.

시는 21일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과 ‘과학고 유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과학고 김포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구 70만 대도시 김포에 걸맞은 교육 정주 여건 마련 및 이공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서명운동과 공청회를 개최해 유치 열기를 한껏 높일 예정이다.

김영리 교육장은 “김포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과학고 설립이 현실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는 명품교육도시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가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시는 최대한의 노력으로 우리 아이들의 성장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11월 초 과학고 유치 신청을 받고 이후 별도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11월 말 과학고를 예비지정 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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