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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튀르키예 악사라이시와 상생발전 우호도시 협약 체결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4-05-16 18:34 KRX7
#화성시의원 #화성시튀르키예 #화성시경제발전
NSP통신-16일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오른쪽)과 에브렌 딘체르 악사라이 시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화성시의회)
16일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오른쪽)과 에브렌 딘체르 악사라이 시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화성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가 튀르키예 악사라이시(시장 겸 의장 에브렌 딘체르)와 16일 정식으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정치·경제·문화·관광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생발전 협력에 나선다.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의회 권한 확대 기조 일환으로 화성시의회가 독자적으로 해외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것은 사상 최초다.

양 기관은 ▲지역간 협력관계 강화 ▲정보공유를 통한 지역발전 촉진 ▲상호간 대표행사 및 축제에 대표단 초청·파견 ▲지속가능 발전 협력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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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지역내 기업들의 판로확대와 사업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비지니스 모델 발굴과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

교류활성화를 통해 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 등을 발굴해 공급하는 한편 지역에서만 유통되는 상품이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무역 지원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국내 기업들이 한국과 튀르키예에 브랜드 가치를 홍보하고 글로벌마켓에서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어려운 경기상황속 기업들이 생존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양기관이 적극 힘을 보탠다.

악사라이시는 인구 약 25만여 명, 4589㎢ 면적에 광활한 평양로 농업에 적합한 지대로 광물이 풍부한 곳이다.

특히 과거 실크로드의 중요한 기착지로 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상인과 여행자의 휴식처로서 다양한 역사적 건물이 많고 고유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32년 화성시의회 역사상 최초의 여성의장인 김경희 의장은 지난해 11월 화성시의회가 악사라이 시를 방문해 상호 교류협력 및 우호관계 정립 방안 논의 후 이번 협약의 결실을 맺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NSP통신-16일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왼쪽 다섯번째)과 에브렌 딘체르 악사라이 시장(왼쪽 네번째)및 의원들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화성시의회)
16일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왼쪽 다섯번째)과 에브렌 딘체르 악사라이 시장(왼쪽 네번째)및 의원들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화성시의회)

협약식은 화성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과 유재호 의회운영위원장, 이은진 기획행정위원장, 조오순 경제환경위원장, 이해남 교육복지위원장, 정흥범 도시건설위원장이 참석했다. 악사라이 시에서는 에브렌 딘체르 시장과 타이푼 첼릭 부시장, 무니르 오우즈 보좌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도시 협약서 서명, 기념선물 교환식 등이 진행됐다.

에브렌 딘체르 악사라이 시장은 “친근함과 가까움을 바탕으로 우호도시 사이간의 상호 방문이나 상호 여러 가지 행사들이 더욱더 의미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계속 발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체결된 우호도시 협약을 바탕으로 이후에 양 도시간 교류가 풍부하게 이뤄지고 서로 정보공유를 하며 비즈니스 차원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초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지난 11월 튀르키예를 찾아뵙고 인사드렸던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인사 한 번으로 시작된 관계가 오늘 두 시의 협약식으로 발전한 것처럼 반가운 인사 한 번의 힘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협약식을 계기로 더 자주 얼굴 보며 인사할 수 있는 두 시의 희망찬 미래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입국한 튀르키예 악사라이 방문단은 동탄 호수공원, 경복궁 동탄점, 용주사, 융건릉, 서해랑 케이블카 시찰 등 화성시의 문화·관광자원을 체험하고 19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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