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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이태원 특별법을 통과 처리키로 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1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유가족과 피해자들의 염원대로 이번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처리하게 돼 정말 다행이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 모두가 당연한 국가의 책무지만 그 책임을 거부한 대통령 때문에 너무 멀리 돌아왔다”고 아쉬움을 표하며 “그래도 다행이다. 이제 시작 일 뿐이다”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진상을 규명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여당은 끝까지 합의의 정신을 잊지 말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김 지사는 “‘상처 치유의 첫걸음은 진상규명’이라는 유가족들의 말씀은 잊지 않고 있다”며 “경기도는 마지막까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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